‘녹우(綠雨)’란 종택 뒤편 비자나무숲이 바람에 흔들리면 우수수 봄비 내리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으로 이 종택은 조선 시대 최고의 시조시인 고산 윤선도(尹善道, 1587~1671)가 머물렀던 곳이다. 뿐만 아니라, ‘녹우당’은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윤선도의 증손자인 공재 윤두서가 태어나 자라며 학문과 예술의 혼을 키운 곳이기도 하다.
skyTravel 〈한식기행, 종부의 손맛〉 4회, 201501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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